홍석천, 태국 송끄란 축제서 쓰러진 여성 구했다…“안전하게 즐겨야”

  • 동아일보

방송인 홍석천(55)이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Songkran)’ 현장에서 음주,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태국인 여성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홍석천(55)이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Songkran)’ 현장에서 음주,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태국인 여성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홍석천(55)이 태국 최대 축제인 ‘송끄란(Songkran)’ 현장에서 쓰러진 현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음주 상태에서 장시간 물을 맞으며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 갑자기 쇼크나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며 “각별히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석천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스티벌 DJ로 초청받아 나도 이번 송끄란에 참여해 보았다”며 “다른 페스티벌에서 동생들과 즐기는 도중 음주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태국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드렸는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했다.

홍석천이 ‘송끄란 사고, 안전이 제일’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에서 쓰러진 여성은 한 남성에게 업혔다. 이 과정에서 홍석천은 여성의 팔을 잡아 떨어지지 않도록 도왔다. 이후에도 홍석천은 여성을 업은 남성과 함께 이동했다. 축제를 즐기던 다른 이들은 여성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홍석천은 영상을 올리면서 “방콕 송끄란 축제는 새해맞이 물 축제”라며 “매년 사고도 끊이질 않는다”고 했다. 송끄란은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매년 4월 열리고 있다. 한국인들도 송끄란 축제를 즐기기 위해 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석천은 송끄란 축제에 대해 “올해도 191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전해진다”며 “교통사고가 많지만 마약과 음주가 과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청년도 많다”고 했다.

홍석천은 “올여름 각종 축제가 있을 텐데,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음은 아름답다”면서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50대 중반 꼰대 아저씨”로 소개하며 “저 태국 여성 분은 내가 홍석천임을 알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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