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승용차가 산불로 인해 전소돼 있다. 2025.3.23/뉴스1 울산 울주군 산불은 산림 85㏊를, 경남 김해시 산불은 70.11㏊를 불태웠다. 진화율은 각각 70%, 20%다. 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울주군 80명, 김해시 148명이다.
행안부는 22일 오후 5시 30분 중대본을 구성하고, 이어 오후 6시에는 울산·경북·경남 지역에 재난 사태를,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경남 산청군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대피하도록 하고, 신속히 진화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