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터스는 지난해 12월 22일 램 인터내셔널과 한국 시장 내 ‘어프루브드 리테일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봇모터스는 램 본사로부터 승인받은 공식 리테일러로서 한국 내 차량 수입·판매는 물론 보증, 정비, 부품 공급 등 사후관리 전반을 맡는다. 국내 판매는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램은 북미 시장을 대표하는 트럭·밴 전문 브랜드다. 2009년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에서 독립 브랜드로 재정립되며 100년이 넘는 닷지 트럭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브랜드 슬로건 ‘낫싱 스톱스 램’은 험로 주행과 견인, 장거리 주행 등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성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픽업트럭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램은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 고급 내장재와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접목해 프리미엄 픽업 시장을 개척해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풀사이즈 픽업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은 ‘램 1500’이다. 차봇모터스는 국내 수요를 고려해 럭셔리 트림인 ‘리미티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모델 ‘RHO’를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업무용과 레저용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차봇모터스는 영국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를 통해 구축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숙련된 정비 인력, 부품 공급 체계를 램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병행수입 픽업트럭 소비자들이 겪어온 정비·관리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기준이 되는 브랜드 램을 한국에 소개하게 됐다”며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검증된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공식 수입 브랜드로서의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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