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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선점’ SK, 무려 절반이 끝내기 승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7 21:52
2019년 4월 7일 21시 52분
입력
2019-04-07 21:38
2019년 4월 7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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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역전승시킨 SK 와이번스 나주환이 동점홈런을 친 최정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SK 와이번스가 2019시즌 KBO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 중 무려 절반 이상을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9회말 나주환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신승했다.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4경기에서 10승(4패)을 기록.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가 정규시즌 10승을 선점한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SK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4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어 올라온 불펜투수들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부를 후반부로 끌고 갔다. 2-2로 맞서던 9회말, 삼성 마무리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천금 같은 점수를 뽑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재원의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2루 상황에서 7번타자 나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2루주자로 있던 대주자 노수광이 홈을 밟으면서 SK의 최종 승리가 결정됐다.
SK는 3월 27·28일(이상 LG 트윈스전), 4월 4일(롯데 자이언츠전), 6·7일(삼성전)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올해 10승 중 무려 5승을 끝내기 승리로 챙겼다.
이날 끝내기 승리의 주역인 나주환은 “선수들이 최근 계속 어려운 일정을 소화해 오늘 경기는 빨리 끝내고 싶었다. 직구가 들어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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