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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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1%(0.06달러) 하락한 배럴당 59.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0.1%(0.07달러) 오른 배럴당 67.6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1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유지 결정으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이날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미중 대표단이 4월 말 협상 타결을 목표로 오는 25일께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관세 철회에 대한 확약이 없다는 이유로 중국 측이 반발하고 있다며 협상 중단 가능성을 거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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