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시동 꺼지면서 연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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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2시54분께 고양시 화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X5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 최모씨(57)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3시17분께 완전히 불을 진화했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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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소방당국에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화재 경위를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차는 2006년식으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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