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현대건설기계-美트림블, 드론 활용한 ‘스마트건설’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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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판철 SKT 엔터프라이즈 비즈영업본부장과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마이클 그랜루스 트림블 OEM엔지니어링 총괄(오른쪽부터)이 10일 스마트 컨스트럭트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최판철 SKT 엔터프라이즈 비즈영업본부장과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마이클 그랜루스 트림블 OEM엔지니어링 총괄(오른쪽부터)이 10일 스마트 컨스트럭트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미국 트림블사가 10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미래형 건설 솔루션 ‘스마트 컨스트럭션’ 공동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건설 현장에서는 드론(무인기)으로 측량한 3차원 데이터가 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작업량, 시공 계획이 산출된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가 지시를 내리면 건설장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현장 지형과 작업 진척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문제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건설기계는 지능형 건설장비와 원격 건설장비 고장 대응 기술을 개발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skt#현대건설기계#트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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