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85억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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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6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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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봉 시스템 전국에 13개소 있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8.11.6/뉴스1 © News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8.11.6/뉴스1 © News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6일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85억원의 예산 소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얼마나 예산 증액이 필요하냐’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조 장관은 “화상상봉 시스템이 전국에 13개소 있다”며 “10년간 사용을 안해서 전면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인데 이를 포함해 85억원 정도 소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예산 편성 과정에서 빠르게 (남북이) 합의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에는 반영이 안됐는데 예산 논의 과정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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