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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아베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우려·실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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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0:18
2018년 10월 18일 10시 18분
입력
2018-10-18 10:15
2018년 10월 1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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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우려와 실망의 뜻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18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지도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아베 총리는 17일 도쿄(東京) 구단키타(九段北)에 위치한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추계예대제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논평은 “일본의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의 토대위에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지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전날에도 “일본은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반성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을 통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아베 총리가 유럽 순방 중에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은 자신의 지지 기반인 보수 세력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2012년 집권 2기를 시작한 뒤 이듬해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아베 총리는 매년 패전일인 8월15일과 춘·추계 예대제 때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내왔다. 일본 정치인들은 이 시기에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태평양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신사다.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의 역사를 부인하고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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