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방카 보좌관, 강경화 장관 방한 초청에 ‘다시 방한하고 싶다’ 답해”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9월 25일 15시 12분


코멘트
사진=외교부 페이스북
사진=외교부 페이스북
외교부가 2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보좌관에게 방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경화 장관은 가까운 시일내 이방카 보좌관이 방한해 줄 것을 초청하였고, 이방카 보좌관은 꼭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방카 보좌관은 강 장관의 초청으로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했다.

외교부는 “이방카 보좌관은 우리 대표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대표부 건물이 매우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방카 보좌관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와 ‘평화’ 올림픽 개최와 한미 양국과 양국민의 우정 증진에 기여해 준데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24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강경화 장관이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이방카에게 다시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방카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은 긍정적인 환대와 양국 간 우정과 동맹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부는 이방카의 방한을 지원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 2월 23일~26일 3박 4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