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요건 우수한 ‘금호 쌍용라비체’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4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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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직장 등을 고려할 때 서울을 떠난다는 것이 내키지 않는 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쌍용건설이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은 전셋집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심지어 강북일대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세입자들은 비축해둔 자금을 활용하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통해 보증금을 인상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수도권으로 내몰리고 있다.

수년간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세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집값과 전월세난 등으로 서울을 떠나는 30, 40대가 늘면서 서울시 인구 1000만 명 벽이 무너진지 오래다.

서울 인구 감소는 ‘비자발적’인 이주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다른 시, 도로 빠져나간 인구 중 61.8%는 서울을 떠난 이유로 전·월세 등 주택 문제를 꼽았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5층(예정)의 5개 동에 전용면적 △45㎡ 194가구 △59㎡ 216가구 △74㎡ 136가구 △84㎡ 136가구 등 총 68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77대의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초역세권이며, 주변에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들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누리는 도심으로 쾌속 교통망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 구성에 청약통장도 필요없어서 청약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들도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변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금호4가동 주민센터와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및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와 금남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금옥초, 옥수초, 동호초 및 옥정중, 광희중, 행당중과 금호고, 서울방송고, 장충고, 덕수고, 성수고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46번지에 마련됐으며,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하면 조합원 가입자격 및 자세한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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