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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속 피흘리며 쓰러진 할아버지 ‘위험천만’…무슨 사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18 18:08
2018년 7월 18일 18시 08분
입력
2018-07-18 17:53
2018년 7월 18일 17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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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제공
터널 진입로 부근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신속하게 구조해 2차 사고를 막은 두 경찰관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경찰청은 18일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에 강원 삼척 정라파출소 소속 홍진국 경위와 이태경 순경의 출동 모습이 담긴 “위험천만 터널 속에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순찰차 블랙박스 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40분경 정라파출소에 “터널 진입로 부근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양팔로 터널 갓길을 잡고 있어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한 홍 경위와 이 순경은 터널 진입로 부근 도로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확인했다. 자칫하면 차량이 할아버지를 치고 지나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서둘러 이 순경에게 교통정리를 지시한 홍 경위는 할아버지를 부축해 갓길로 옮겼다.
당시 할아버지의 얼굴엔 출혈이 있었다. 걷다가 실수로 앞으로 넘어져 상처가 났기 때문.
홍 경위와 이 순경은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할아버지를 호송했다. 경찰청은 “인근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할아버지는 치료를 잘 받고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속하게 사고 처리를 한 두 경찰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페이스북 이용자 임** 씨는 “빠른 신고로 병원으로 호송돼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했고, 안** 씨는 “눈물이 났다”면서 두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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