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결과] 평창군수 한왕기, 단 24표차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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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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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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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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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박빙의 승부를 펼친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이었다. 단 24표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14일 중앙선거관리워원회에 따르면 이날 강원 평창군수 최종 개표 결과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만 2489표를 득표해 1만2465표를 얻은 심재국 자유한국당 후보를 2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득표율은 두 후보 모두 50%로 같다.

한왕기 당선인은 "열심히 한 것만 기억난다. 주위에서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영양군수도 접전 끝에 오도창 한국당 후보(5798표)가 무소속 박홍열 후보(5739표)를 59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더욱 놀라웠던 과거도 있다. 2008년 6·4 지방선거에서 1표 차이로 당선된 경우도 있다. 당시 무소속 황종국 후보는 1표 차이로 무소속 윤승근 후보를 누르고 고성군수에 당선된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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