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토니상 시상식서 “트럼프 FXX”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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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1일 20시 39분


미국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토니상 시상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거친욕설을 내뱉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니로는 10일(현지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인기 로커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소개하던 중 두서없이 “한 마디만 하겠다”며 두 주먹을 높이 치켜들고 “트럼프 FU…”라고 외쳤다.

그러자 객석에 앉아 있던 영화배우와 감독, 프로듀서 등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 장면은 CBS방송을 통해 미 전역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지만 욕설 부분은 ‘삐’ 소리로 처리됐다.

CBS는 성명을 내고 "드니로의 발언은 원고에 없었으며 예상치도 못했다"고 밝혔다.

드니로는 미 대중문화계의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로 꼽힌다. 그는 과거에도 "트럼프는 국가적 망신이다. 얼굴에 주먹 날리고 싶다"고 말한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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