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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상서 화물선-급유선 충돌…“인명 피해·해양오염 사고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4 15:17
2018년 3월 4일 15시 17분
입력
2018-03-04 15:14
2018년 3월 4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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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해상에서 6만톤급 화물선과 700톤급 급유선이 충돌했다. 인명 피해와 해양오염 사고는 없었다.
4일 오전 6시8분쯤 경남 남해 가천 남쪽 2㎞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6만5976톤 화물선 R호(승선원 21명)와 703톤 급유선 B호(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항만 VTS를 경유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보내 현장 확인에 나섰다.
확인결과 화물선 R호 오른쪽 선수와 급유선 B호 왼쪽 선수가 서로 충돌, R호 오른쪽 핸드레일 일부가 파손됐고, B호 또한 좌현 선수 핸들레일과 구상선수가 파손됐다.
사고 당시 R호에는 철광석 11만5407톤이, B호에는 경유 100톤과 벙커C유 900톤이 실려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선박 침수, 해양 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두 선박은 모두 자력 항해가 가능해 R호는 광양항 원유제품부두에 이날 오전 8시20분쯤 입항했고, B호는 여수시 오동도 900m 앞 묘박지로 이동했다.
해경 관계자는“화물선 R호 선장 K 씨(56·폴란드 국적)와 급유선 B호 선장 김 씨(63) 등을 상대로 음주여부 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양측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언론을 통해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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