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옥션, 제7회 ‘옥션 만화쇼’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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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베스트셀러 만화책을 총망라한 ‘제7회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옥션 만화쇼는 만화 마니아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3000여 건의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67%, 여성 33%로 남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컸다. 연령별로는 30대 57%, 40대 20%, 20대 18% 순으로 20~40대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학창 시절의 추억을 찾는 2040 고객의 영향으로 ‘슬램덩크’ ‘드래곤볼’ ‘원피스’ ‘미스터 초밥왕’ ‘닥터 슬럼프’ 등이 많이 팔렸다. 옥션은 이번 제7회 만화쇼에도 고전으로 분류되는 슬램덩크부터 최근 인기작 반열에 오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비롯해 다양한 만화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희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 팀장은 “역대 만화쇼의 결과를 살펴 보면 30대를 필두로 추억 속 만화책을 다시 읽고 또 소장하고자 하는 2040 고객의 호응이 컸다”며 “이번 만화쇼도 다가오는 설 연휴 지루한 귀성길의 타임머신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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