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조카 엄지온과 ‘엔딩크레딧’ 댄스 “한 곡 클리어…엄마가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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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3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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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가수 엄정화(48)가 남동생인 배우 엄태웅(43)과 발레무용가 윤혜진(37) 부부의 딸인 조카 엄지온 양과 한 무대에 선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모의 새 무대를 보고싶다고. 꼭 노래 한 곡 시작부터 끝까지 자기가 춤을 춰야 한다고 약속을 받고 올라온 지온의 무대입니다. 스텝 분들의 분주한 모습에도 꿋꿋이. 오롯이!! 한곡 클리어 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엄정화와 깜찍한 원피스를 입은 지온 양이 무대 위에서 엄정화의 신곡 ‘엔딩 크레딧’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지온 양은 엄정화의 동작을 따라하다 무대 위에서 홀로 신이 난듯 춤을 추는 모습이다.

엄정화는 “지온 왈: 노래좋네!!! ㅎㅎㅎ 달콤한 순간이었어요”라면서 올케인 윤혜진을 향해 “늘 감동인 혜진아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지온 양의 엄마인 윤혜진이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다. 윤혜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 공개된 #엔딩크레딧 뮤비. 일단 한번 들으면 #늪. 난 왜 뮤비가 영화 같고 막 울컥하고 그르냐. 정말 대단하고 멋진 아티스트!! #엄정화#endingcredit”라며 “죤(지온)아 넌 내려와 지 발 컨트롤 안 되는 아이. 고모 일하시는데 방해하지 말고 냉큼 내려오쟈. #부상우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윤혜진은 엄정화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나도 저 무대에 올라가게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엉엉엉 첨부터 끝까지 틀어줭어엉”라고 지온 양이 투정을 부렸다고 전하며 “아오…. #언니조카예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정화는 “그러니까. 무대 체질. 엄마가 발레리나다~~~”라고 화답했다.

누리꾼들은 “지온이 리듬을 알고 즐긴다” “엄마 아빠 고모 끼 다 물려받으면 어마어마한 예술인이” “지온이의 무대 장악력이 범상치가 않네요” “지온 양은 태생적인 무대체질 인정합니다”라며 감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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