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대립군 外

● 대립군 (5월31일 개봉 ｜ 감독 정윤철 ｜ 출연 이정재· 여진구 ｜ 130분 ｜ 15세)

1592년, 임진왜란의 위기. 명나라로 도피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인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살아남기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는 대립군의 이야기. 백성을 버리고 달아난 임금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의 모습은 리더십에 관한 깊은 고민을 던져준다.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등 배우들이 표현하는 절박함은 실제 전쟁의 한복판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체험하게 한다.

● 2PM ‘식스 나이츠’ (2∼4일·9∼11일 ｜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 150분 ｜ 만 7세)

2월 공연 중 부상당한 준케이가 회복하면서 다시 여는 콘서트. 동시에 2PM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멤버들이 연기자, 일본 공연 등으로 활발하게 개별 활동을 벌이던 중 펼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이나 2PM에게 모두 큰 의미가 될 전망이다. 2PM은 ‘짐승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문의 1544-1555.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