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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서효명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母 박찬숙, 포스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8 21:35
2017년 1월 18일 21시 35분
입력
2017-01-18 21:26
2017년 1월 18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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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효명이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어머니 박찬숙을 언급했다.
1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서효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선은 서효명의 어머니이자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박찬숙이 농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서효명에게 “엄마로서는 어떠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서효명은 “일단 사람이 포스가 있다. 그리고 아우라가 있다”며 “화났을 때 눈빛이 있다”며 어머니 박찬숙의 노려보는 모습을 흉내 냈다.
이어 “거짓말을 하거나 늦게 들어왔거나 하면 팔짱 끼고 ‘몇 시야’ 한다”며 계속해서 어머니의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효명은 또 김태균이 “엄마가 유명한 스타라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고 하자 “엄마가 유명하니까 딸도 잘하겠지. 선입견 그래서 못하면 엄마가 그렇게 유명하신 분인데 넌 왜 못해? 라고 하더라. 스트레스 받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서효명은 “엄마 키가 190cm, 아빠는 180cm, 남동생 키도 190cm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찬숙은 1970~198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센터로 활약했다.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획득 등에 큰 공을 세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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