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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 “양현종, 최형우 이상 대우해줘야…무조건 잡으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0 11:05
2016년 12월 20일 11시 05분
입력
2016-12-20 11:00
2016년 12월 20일 11시 0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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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현종/스포츠동아DB
기아 타이거즈 좌완 ‘토종 에이스’ 양현종(28)이 “기아 잔류” 선언에도 불구, 구단과의 협상 난항으로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기아 팬들은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기아 팬들은 양현종의 기아 잔류 선언에도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기아 타이거즈 팬페이지 ‘호랑이 사랑방’에 “양현종은 무조건 잡으라(한**)”면서 구단의 결정을 촉구했다.
기아 팬 하** 씨는 “(협상이) 너무 길어지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생길 것 같다”면서 “최형우의 실질금액이 얼만지는 몰라도 그 정도가 타당하다고 생각된다”는 의견을 남겼다.
사진=호랑이사랑방 캡처
또 다른 기아 팬 임** 씨는 “당연히 최형우 이상 대우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에서 “양현종, 최형우 어느 구단 누구에게 물어도 당연히 양현종”이라면서 “포지션 희소가치라는게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야구란 스포츠 자체가 투수가 훨씬 희소가치가 높은 포지션이니까 신인 드래프트 때도 상위 라운드는 전부 투수로 도배가 되는 것”이라면서 “당연히 최형우보다 더 대우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최** 씨도 “햄종(양현종) 놓치면 형우 잡은 거 말짱 도루묵”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양현종을 놓치면 최형우 사오나 마나한 결과가 될 것”이라면서 “암튼 놓치기만 해보슈”라고 적었다.
한편, 지난 10일 “기아에서 우승하겠다”며 잔류 의지를 밝힌 양현종은 일주일이 넘은 20일까지 기아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과 양현종은 계약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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