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술∼술 이책]난쟁이가 사는 저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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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환 지음·황금가지

선천성 왜소증을 앓는 성국은 좀비로 인해 세상이 멸망하자 직장이었던 병원에 갇힌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유일한 식량보급 루트인 옥상으로 가는 길이 좀비들로 인해 막히자, 성국은 자신의 작은 체구를 이용해 쓰레기 배출구를 통해 옥상에 다녀온다. 때마침 안전지대인 게토에서 보낸 헬기가 추락해 생존자들이 병원에 들어오고, 식료품을 구할 수 있는 성국이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된다. 1만2000원.

김지영기자 kimjy@donga.com
#난쟁이가 사는 저택#황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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