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 배후수요 풍부한 초역세권 오피스텔 인기

  • 입력 2016년 4월 27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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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배후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미사지구 오피스텔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꾸준한 배후수요는 공실의 부담을 낮춰주며 부동산 시세 유지에도 유리해 투자처로 인기가 높다. 이에 각종 배후수요와 더불어 강남생활권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사지구의 오피스텔이 최적의 투자처로 손꼽힌다.

미사지구는 대형 개발호재들이 대기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에서 부가가치 1조6000억 원, 70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미 강동(상일동)첨단업무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상일동)첨단업무단지는 상주인원만 약 2만 명에 달한다. 2012년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입주를 시작으로 세종텔레콤·나이스 홀딩스·한국종합기술·세스코 등이 입주해 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예정)에는 약 20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17년 예정)는 R&D 소프트웨어·IT·BT 등 신지식사업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에 대규모 업무지구 배후에 위치한 미사지구는 이 같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또 미사지구는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여 강남생활권으로 선호도가 높다. 오는 2018년에는 미사지구 중심상권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 예정으로 바로 옆 강동뿐 아니라서 종로나 광화문 등 서울 도심 진입도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노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한편 미사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풍산동·선동·덕풍동 일원에 567㎡ 규모로 조성중인 공공택지지구다. 오피스텔과 상가도 빠르게 조성되며 활기를 띄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까지 약 8200가구가 입주했고, 올해 말까지 약 1만80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한 아파트에는 1억 원 가까운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물건도 거의 없는 편이다. 인근 서울 고덕주공 재건축으로 미사강변도시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현재 미사지구 오피스텔 시장은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 위주로 계약이 마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지구에서 분양중인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로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와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있다.

두 개 단지 모두 5호선 미사역 가까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희소성 높은 복층형 구조설계와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입주시기가 미사강변도시의 배후수요가 더욱 확고히 굳어질 것으로 보이는 2018년 입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문의가 더욱 많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9~82㎡, 총 650실로 공급된다. 원룸형 타입 외 투룸형, 쓰리룸형까지 갖춰 투자자와 실거주자를 모두 만족시킨다. 내부는 전 실 주방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코인세탁실·무인택배시스템 등도 갖춰 편의성도 높여줄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1, 24, 42㎡ 3개 타입, 총 815실로 구성된다.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내부는 전 실에 주방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되고, 집 안 곳곳에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골프클럽(8-2,3블록)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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