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글로벌 시장 출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18일 17시 35분


코멘트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4’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이달 말부터 홍콩, 터키, 러시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약 180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G4’는 국가별 기호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된다. 후면커버는 천연가죽 6종(브라운·블랙·스카이블루·레드·옐로우·베이지), 3D패턴 3종(메탈릭그레이·세라믹화이트·샤이니골드)으로 총 9종이다. 또 2개 유심카드를 동시에 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듀얼심 버전도 출시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출시가 임박하면서 천연가죽 후면커버 생산량을 더욱 늘리고 있다. 또 15개국에서 4000명 ‘G4’ 사전 체험단을 순차적으로 모집하고, ‘G4’의 카메라와 천연가죽과 IPS 퀀텀 디스플레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4’에 대한 해외 언론들 반응도 좋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안드로이드폰 중에 최고 카메라(The Best Camera on an Android)”라며 “아이폰이 긴장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5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폭스TV(Fox TV)는 ‘G4’ 화질에 대해 “놀랍도록 아름답다(Stunningly Beautiful)”고 했다. 전문 IT 매체인 GSM 아레나는 자체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G4’가 경쟁제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4’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비쥬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2등과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