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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vs 최현석, "이름 석자만으로 이렇게 긴장되는 건 처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07 16:04
2015년 5월 7일 16시 04분
입력
2015-05-04 23:58
2015년 5월 4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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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vs 최현석, "이름 석자만으로 이렇게 긴장되는 건 처음"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이 최현석 셰프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4일 밤 9시4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양희은의 냉장고를 두고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대세 셰프 최현석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최현석 셰프는 "이연복이란 이름 석자만으로 이렇게 긴장되는 건 처음이다. 최초로 거품을 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떠먹을 수 있는 파스타 면과 각종 해산물로 맛을 낸 새로운 식감을 낸 파스타 요리인 '스푼 파스타'를 선보였고, 이연복 셰프는 약한 돼지고기와 전복을 춘장에 볶아 얇게 부친 밀전병에 채소와 싸먹는 요리인 '연복쌈'을 내놨다.
특히 요리과정에서 이연복 셰프는 시간이 촉박한 나머지 전복을 손질하다가 칼에 손을 베는 일이 발생했다. 이연복 셰프는 “앞서 모 방송에서도 손을 베어 신동엽에게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끝난 후 최종 평가에서 냉장고 주인 양희은은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에 손을 들어주면서 "세월은 아무도 못 따라간다. 이와 더불어 겸손함도 아무도 못 따라간다"라며 시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은 4%에 육박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5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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