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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노무’ 발언 윤완주 자격정지 3개월…“특정 인물 비하 아냐” 사과에도 후폭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9 21:51
2015년 4월 9일 21시 51분
입력
2015-04-09 21:50
2015년 4월 9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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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
SNS.
‘노무노무’ 발언 윤완주 자격정지 3개월…“특정 인물 비하 아냐” 사과에도 후폭풍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켜 구단으로부터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기아는 9일 구단 사무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 실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완주는 자격정지 3개월 처분에 따라 이 기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등에 참여하지 못한다. 징계 기간 동안 연봉 지급도 중지된다.
기아는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린데 이어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논란에 대해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
앞서 윤환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을 남겼다. ‘노무노무’가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윤완주는 SNS를 통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라며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제공=윤완주 자격정지 3개월/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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