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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타계 ‘향년 91세’…반기문 애도 성명 “싱가포르 국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3 15:32
2015년 3월 23일 15시 32분
입력
2015-03-23 11:37
2015년 3월 23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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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23일 성명을 통해 “리콴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3시 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리콴유 전 총리의 타계 소식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싱가포르가 올해 독립 50주년을 맞는다”며 “싱가포르의 국부인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리콴유 전 총리의 타계 소식을 전한 아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위대한 인간, 위대한 위업. 그의 타계로 세상은 전보다 가난해졌다”, “그는 세계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조국에 헌신했다” 등 고인을 애도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편, 리콴유 전 총리는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였던 1959년부터 독립 이후 1990년까지 31년간 총리를 지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총리로 재직한 인물이다.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부국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폐렴으로 입원한 리콴유 전 총리의 병세가 악화되자 싱가포르 국민은 그의 출신 선거구인 탄종 파가르 지역 당국이 마련한 전시장에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를 달고 서명, 메시지, 꽃 등을 전시하며 그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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