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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캠핑장 화재, 순식간에 번진 불…‘인재 가능성 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3 11:16
2015년 3월 23일 11시 16분
입력
2015-03-23 11:15
2015년 3월 23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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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갈무리
‘강화도 캠핑장 화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건이 연일 논린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 9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모 씨(37)와 11살, 6살 된 두 아들이 숨졌으며 이들과 함께 텐트에 있던 이씨의 중학교 동창 천모 씨(36)와 천씨의 아들(7)도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이 씨가 사고 전 당시 담배를 폈으나 불이 났을 시각과 시차가 커 담뱃불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지 않다. 다만 텐트 내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누전 등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 중이다.
특히 불이 난 캠핑장은 관할 강화군에 민박업이나 야영장 등록신고도 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인재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강화도 캠핑장 화재와 관련해 지난 22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텐트 시설 일체를 빌려주는 캠프장) 화재와 관련해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열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웠다.
민안전처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는 23일 야영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미등록 야영장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문체부는 또 소방본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캠핑장은 물론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글램핑장 등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야영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전수조사와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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