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성남대학, 일학습병행제 교육에 탄력

  • 입력 2014년 12월 1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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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결의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폴리텍 성남캠퍼스가 두 번째 교육생(특수바이오화학제품제조 과정)을 맞이했다. 12월17일 입학한 교육생들은 바이오업체 소속 학습근로자들로 내년 8월26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은 월 1~2회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총 2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영식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교육생들은 우리대학 생명정보시스템과에서 특수바이오화학제품제조에 필요한 이론 및 기초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며 “일학습병행제 교육생인만큼 충실한 교육으로 이들이 회사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으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로서 참여 근로자는 기업체 및 공동훈련센터에서 소정기간의 교육을 이수 후 자격 또는 학위를 취득하고 정식 근로자로 채용된다. 이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 해소 및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고 청년층은 불필요한 스펙 쌓기 등 취업에 드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폴리텍 성남캠퍼스는 내년에 신설되는 ‘응용소프트웨어과’ 와 ‘생명정보시스템’ 과에서 일학습병행제 교육을 맡아 학습근로자의 기초 실무교육을 책임진다. 이미 지난 12월1일에는 금융정보소프트웨어 개발과정이 개설돼 교육이 진행 중이다.

권영철 학장은 “청년실업 해소의 대안으로 떠오른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우리대학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교육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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