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뮤지컬 레미제라블 팀과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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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1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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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연아 아이스쇼 모습. 스포츠동아DB
지난해 김연아 아이스쇼 모습. 스포츠동아DB
'피겨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의 '레미제라블'이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만났다.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21-2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김연아 아이스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팀과의 콜라보레이션(합동 공연)을 통한 뮤지컬 아이스쇼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3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레미제라블 메들리'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피겨스케티잉의 앙상블을 통해 '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콘셉트의 이번 아이스쇼의 감동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레미제라블'팀의 뮤지컬 음악에 맞춘 안무를 제작하고, 현재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의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아이스쇼에 출연해 레미제라블의 대표곡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아이스쇼와 뮤지컬 '레미제라블'팀이 함께 선보일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아이스쇼로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이라며, "현대적 스토리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 화려한 피겨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고민했던 빅토르 위고의 원작 '레미제라블'을 천재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오페라의 유령(1981)', '미스 사이공(1985)', '캣츠(1987)' 등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힌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피겨여왕#김연아#레미제라블#올댓스케이트#데이비드 윌슨#아이스쇼#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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