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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출정식에 많은 분들 와주셨으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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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7:32
2012년 7월 6일 17시 32분
입력
2012-07-06 16:44
2012년 7월 6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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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키워드 `국민행복ㆍ열린소통'
국민행복 상징 식전 이벤트 `고심'..유세 때 만난 국민 초청 등 거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기로 하면서 출정식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
출마 선언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다. 출마 선언에 앞서 약 30분간 식전 행사가 이뤄지고, 출마 선언 이후에는 언론과의 문답이 예정돼있다.
출정식이 열릴 타임스퀘어는 2천명에서 최대 3000명 가량의 시민이 참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디어홍보본부장인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총괄 준비 중인 출정식은 '국민 행복'과 '열린 소통'이라는 기본 콘셉트 하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명칭이 '국민행복캠프'이고, 타임스퀘어를 택한 이유는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박 전 위원장도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웃음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오늘은 전국 각지에 비가 내렸네요. 10일엔 날씨가 좋아서 영등포타임스퀘어 광장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출정식에 언급, "식전 행사에서는 출마 선언의 핵심 요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국민행복' 측면에서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일반 국민이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 전 위원장이 경제민주화라는 가치를 내세워 현 정부 들어 심화한 양극화 해소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상황에서,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26 재보선 지원을 위해 전국을 누비는 과정에서 만난 각계각층의 국민을 초청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은 서울 명동 지하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좁은 옷가게 안으로 들어가 서울시의 행정에 불만을 표출하며 의류상인의 얘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내비친 바 있다.
고용지원센터를 찾아서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등 여러분의 고통을 해결해 드려야 하는데 많이 부족했다"고 언급했고, 노량진 고시촌 취업준비생과의 간담회에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정치권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학재 비서실장은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위원장이 약속한 일을 지키는데 관심이 많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소통 측면에서는 정치권의 '구태' 중 하나인 지지자 동원은 철저히 배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캠프 당직자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인 상견례에서도 박 전 위원장은 소통을 막아서는 안된다며 이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 질서 유지도 당원이나 경찰력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언론과의 문답도 딱딱한 분위기에서 하지 않고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아이디어도 나오는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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