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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범죄 프로파일러 “오원춘, 자존감 낮고 대인기피 증세”
채널A
업데이트
2012-04-11 08:37
2012년 4월 11일 08시 37분
입력
2012-04-11 07:34
2012년 4월 11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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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원 20대 여성 살인범
오원춘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폭행으로 자존감을 회복하려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오 씨의 여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건혁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범죄 프로파일러 “오원춘, 자존감 낮고 대인기피 증세”
[리포트]
프로파일러가 분석한 오원춘은
대인기피증을 가진 어리숙한 살인마였습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경찰청 권일용 경감은
지난 7일부터 사흘 간 오 씨와 심층 면접을 진행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시당하고 살아온 오 씨가
여성을 굴복시키는 데서 자존감을 세워왔고
이 때문에 성폭행을 계획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성이 저항하자 신고가 두려워 살인을 저질렀고,
시신을 없애지 않으면 총살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신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오 씨는 어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검거 당시와 같은 카키색 점퍼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은 채 유치장을 나온 오 씨.
경찰은 오씨의 얼굴과 손목에 수갑을 찬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오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검찰로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오원춘/피의자]
(피해자와 아는 사이었나요?) "......"
(유가족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
검찰은 여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2007년 8월 처음 한국에 들어온 오 씨는
경남 거제, 부산, 대전, 수원, 용인, 제주 등지에서
일용직으로 종사했고,
이 기간 동안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여성 실종 사건 80여 건이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오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추가 범죄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지문과 DNA를 채취해 감식을 맡겼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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