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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중국, 백두산 원전 착공했나…지각불안 붕괴위험 높아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19:25
2012년 1월 27일 19시 25분
입력
2012-01-04 22:00
2012년 1월 4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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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중국, 백두산 원전 착공?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오늘 첫 뉴스는 채널 A와 동아일보가
공동 취재한 단독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남) 중국이
우리 민족의 성지로 추앙받는 백두산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쉬고 있는 화산 지대에
원전을 지어 어쩌자는 것인 지,
정말 걱정입니다.
(여) 백두산에서 고기정 특파원입니다.
===============================================
백두산 천지에서 1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지린성 징위 지역의 모습입니다.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곳이
원전 예정지입니다.
그 위로 폭 4차로 정도의
넓은 도로가 들어서 있습니다.
숙소처럼 생긴 건물도 보입니다.
3년 전 위성사진에는
이런 구조물들이 없습니다.
중국 지린성은 지난 2010년 4월 이 곳에
1250메가와트급 원자로 네 기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앙정부는 아직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위성사진을 보면
적어도 기반공사가 이미 시작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백두산 일대가 화산지대라는 것.
전문가들은 지층이 불안정하다고 지적합니다.
[녹취: 황의홍 기상청 지진정책과 연구관]
"백두산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활화산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 입니다. 최근까지도 백두산에서는 매달
심여차례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칫 끔찍한 원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환경단체들도 이 때문에 백두산 원전이
국경을 초월한 대규모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신중한 선택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채널에이뉴스 고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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