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송]강철수 만화 '발바리의 추억' 드라마로 제작

인기 만화가 강철수씨의 대표작 ‘발바리의 추억’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KBS 2TV는 12월초경 ‘결혼합시다’의 후속으로 만화 ‘발바리의 추억’을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한다. 극본은 원작자인 강철수씨가 직접 맡았다. 만화 ‘발바리의 추억’은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대학생 ‘달호’의 연애 사건을 코믹하게 그려 80년대 출간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90년에는 강철수씨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동명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윤흥식 KBS 드라마국장은 “‘발바리의 추억’은 강씨의 여러 작품을 시대상황에 맞게 녹여낸 새로운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