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수능강의 100% 활용법]<6·끝>외국어(영어)영역

  • 입력 2004년 4월 4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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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어) 영역은 원점수 배점이 80점에서 100점으로 높아졌다.

어휘의 수준도 높아지고 지문의 길이도 길어진다. 문법적인 요소의 반영도 확대된다. 한마디로 시험이 까다롭고 비중도 커진다는 얘기다.

따라서 교육방송(EBS)에서 제공하는 수능 강의 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강좌 또는 유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상위 10% 이내면 고급강의를, 30% 이내면 중급강의를, 그 밖은 초급강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연제기사▼
-<1>학습전략
-<2>언어영역
-<3>수리영역
-<4>사회탐구영역
-<5>과학탐구영역

▽욕심은 금물=먼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한 뒤 1주일에 2, 3강좌 정도를 수강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많은 강의를 들으면 학교 수업과의 연계성이 끊어져 혼란만 가중된다.

주중에 녹화, 또는 다운로드했다가 주말에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강하는 강좌를 자주 바꾸지 말고 끝까지 꾸준히 들어야 한다. 어느 강좌를 선택하든 일단 강사를 믿고 따르면 결국 강의 내용이 자신의 것이 된다.

▽중급강의=2월부터 EBS 플러스1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수, 목요일의 수능특강과 오답노트, 수능 출제유형 분석 등의 강의가 있다. 이 등급의 강의는 정통적인 수업모형에 의해 이뤄진다. 자주 틀리는 유형에 대한 오답노트 강의를 활용할지, 유형분석에 좀 더 관심을 가질지 판단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의를 모두 듣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가장 시급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시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고급강의=초급은 일단 영어독해기법 한 강좌만 올려진다. 고급과정 강의는 영어독해연습(1), 영어독해연습(2), 1등급 수능어휘 특강, 수능영문법 등이다. 영어독해연습은 2명의 강사가 진행하기 때문에 각각의 강사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는지 비교하며 다양한 풀이법을 들을 수 있다.

1등급 수능어휘 특강과 수능영문법 강좌는 고급과정에 개설돼 있지만 중급이나 초급 학생들도 수강을 권한다. 핵심어휘와 문법사항은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이 알아야 할 내용이므로 정리해 틈틈이 복습하면 좋다.

▽강의 활용=우선 자신의 수준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수준에 맞지 않는 강의를 듣는 것은 시간낭비일 수 있다.

초급과정 학생은 우선 어려운 어휘나 구문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둬야 한다. 중급은 어휘력과 어려운 구문의 이해,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푸는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기본 및 필수어휘에 대한 설명은 반드시 메모를 해야 한다. 또 긴 문장을 나누어 간결하게 해석하는 비결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중급학생은 예습할 때나 문제풀이를 할 때 듣기를 제외한 33문항을 50분 이내에 푸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고급학생은 기본어휘의 숨겨진 뜻을 확인하고 어려운 어휘나 복잡한 구문을 집중 정리해야 한다. 고급과정의 까다로운 문항은 대부분 어휘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는 기본어휘가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어휘들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사항=반드시 예습을 하고 강의를 들어야 한다. 교재를 살펴본 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표시를 해 두자.

강의를 들을 때는 강사가 강조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주의하며 메모를 해야 한다. 강의는 다운로드 방식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핵심적인 내용을 반복해서 살펴볼 수 있다. 강의를 시청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요점을 정리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강사의 자세한 설명이 없으면 표시해 뒀다가 교사 등에게 물어봐야 한다. 한 강의가 끝나면 반드시 그 내용을 한 쪽 이내로 정리한다. 요긴한 ‘족보’가 될 것이다. 복습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10∼20분 정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김성필 EBS외국어(영어)영역 강사·김성필 영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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