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그래픽 뉴스]설 연휴 대박 영화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30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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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1월 27~29일) 극장가의 승자는 한국이었습니다.

‘공조’와 ‘더킹’이 흥행 순위 1,2위에 각각 오른 것이죠.

공조는 현빈-유해진 콤비가, 더킹은 ‘성-성 브라더스(정우성-조인성)’가 힘을 발휘한 셈입니다.

누적 관객 수에선 더킹이 공조를 간발의 차로 앞섰는데요.

1월 18일 같은 날 개봉한 두 영화지만 공조가 조금 더 힘을 내는 분위기입니다.

설 흥행 영화 순위에서 눈길을 끄는 건 애니메이션의 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3위 ‘모아나’와 5위 ‘너의 이름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신카이 마고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누적 관객 수 300만을 훌쩍 넘으면서 대박 행진을 계속하는 중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덕분이죠.

한국 영화가 설 연휴에 분전했지만 애니메이션 분야에선 아직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이 아쉽네요.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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