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신도시 모두 뚝… 7주 연속 상승 분당도 떨어져

  • 입력 2009년 3월 23일 02시 56분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기로 한 데 이어 서울 강남 3구의 투기지역을 해제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아파트 시장에서 호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러나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의 차이가 커 여전히 거래가 활성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01% 내려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줄었다. 송파(0.08%) 영등포(0.07%) 강남구(0.01%) 등이 올랐고, 구로(―0.18%) 양천(―0.09%) 동작구(―0.08%) 등은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 5개 지역은 모두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7주 연속 올랐던 분당도 0.03% 하락했다. 평촌과 일산이 0.04%씩 떨어졌으며 산본(―0.03%) 중동(―0.02%) 등도 내렸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지면 사정상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 시세만 게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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