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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10월1일 ‘아기코끼리 백일잔치’
입력
2016-09-30 14:07
2016년 9월 30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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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지난 6월 24일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 아시아코끼리의 탄생 100일을 기념해 10월1일 백일잔치 행사를 펼친다.
이날 오후 아기코끼리 이름짓기 현장투표를 진행해 결정된 이름을 서울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또 아기코끼리의 출생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카드를 작성하거나,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500명에겐 코끼리 100일 기념 뱃지를 증정한다.
특히 22개월간의 긴 임신기간을 견디고 초보엄마임에도 100일간 아기를 살뜰히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 엄마코끼리(수겔라)에겐 동물 영양팀에서 만든 특별 케익을 제공한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건강하게 자란 아기코끼리와 기특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어미코끼리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세심한 노력을 할 것이며, 멸종위기 아기동물들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종보존을 위한 동물원의 노력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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