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몸신의 시대다. ‘헬스&뷰티’ 섹션은 앞으로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본방송 매주 수요일 밤11시)’의 방송 내용 중,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정보를 요약 소개해 독자들의 건강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한의에서는 만병일독설(萬病一毒設)이라 해 ‘모든 병은 하나의 독에서 비롯한다’고 말한다. 독소를 방치하면 기혈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고, 결국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므로 모든 치료에서 해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독소란 우리 몸에 쌓이는 노폐물을 말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중금속은 물론이고 전자파도 포괄적 의미에서 독소에 해당한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와 과로, 운동·수면 부족 등 독소가 쌓이는 원인이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 몸은 폐, 간, 신장 등의 기관과 대소변, 호흡기, 땀 등을 통해 꾸준히 독소를 배출하고 있지만, 그 양이 감당할 수 없게 많아지면 각 장기에 질병을 유발한다.
‘간’에 쌓인 독소는 지방간, A·B·C형 간염, 황달, 소화불량, 만성피로, 중풍을 일으킬 수 있고, ‘대장’에 쌓인 독소는 만성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혈액’에 쌓인 독소는 여드름, 기미, 아토피, 피부노화 증상을 초래하고 ‘전립샘(전립선)’에 쌓인 독소는 전립샘비대증, 방광염, 요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각 장기에 독소가 쌓이면 건강식품이나 약을 복용해도 효과를 제대로 보기 힘들다. 따라서 식생활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에 본래의 해독 기능을 향상시키면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낼 수 있다.
자연치유사 문숙은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두 가지 해독 밥상을 제시했다. 각 장기의 독소를 제거하는 ‘오색 밥상’과 혈관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안티 콜레스테롤 밥상’. 이는 매크로바이오틱의 정신을 담아 음양오행을 중시하는 자연건강식으로, 오장육부의 기운을 균형 있게 보호해 몸속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건강한 생활, 올바른 운동을 통해 몸속의 모든 요소들이 잘 순환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혈액은 물론이고, 영양소와 독소까지도 막힘없는 흐름을 통해 컨트롤될 수 있는 요소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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