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케첩 1kg에 토마토가 41개 맛도 영양도 2.5배 ‘유기농 케첩’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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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물과 식염 제외하고 모든 원재료 유기농 사용
까다로운 제조·공정 거쳐 품질검사 통과해야 출시


토마토는 전 세계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일 만큼 영양도 뛰어나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가 많지 않은 등의 이유로, 토마토 섭취량이 유럽이나 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대상 청정원은 이러한 토마토의 영양에 주목해 일반 케첩 대비 토마토의 함량이 약 2.5배에 이르는 ‘유기농 토마토케첩’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기농 케첩이라고 하면 재료를 유기농으로 사용한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청정원 유기농 케첩은 토마토의 함량 자체가 일반 케첩보다 훨씬 많다. 청정원의 일반 토마토 케첩이 토마토 페이스트 24%에 물 50%, 그리고 18%의 당류로 이루어져 있다면, 유기농 토마토 케찹은 토마토 페이스트 약 62%에 35%의 물, 12%의 당류로 구성되어 있다. 토마토 생물 기준으로는 함량이 제품 중량의 무려 310%에 이른다. 청정원 유기농 토마토 케 찹 1kg에 총 3.1kg의 토마토가 들어 있는 셈이다. 토마토 개수로 하면 약 41개다.

보통 케첩을 사용한 요리를 먹을 때 1인당 약 20g의 케첩을 섭취하게 되는데, 청정원 유기농 토마토 케찹을 사용한 경우 이는 토마토 0.8개를 섭취하는 것과 같다.

일반 케첩을 사용했다면 토마토 약 0.3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케첩 섭취가 많은 아이들에게 일반 케첩 대신 유기농 케첩을 먹인다면 영양이 풍부한 토마토의 섭취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청정원 유기농 토마토 케찹은 토마토를 비롯해 물과 식염을 제외한 모든 원재료를 유기농만을 사용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증받은 100% 유기농 토마토에, 유기농 황설탕과 유기농 현미식초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청정원 유기농 제품은 3단계의 까다로운 제조 원칙을 통해 생산된다. 먼저 원재료는 무농약, 무화학 비료로 재배되고, 산지 농장에서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통해 유기농 인증 절차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제조 공정 관리를 통해 완제품 품질 검사까지 꼼꼼히 마쳐야 청정원의 유기농 제품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

청정원 유기농 토마토 케찹은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건강한 토마토 케첩으로, 케첩 하나를 유기농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식생활과 영양 섭취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food&dining#대상#케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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