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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서울역 화장실보다 더러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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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9-09 11:51
2013년 9월 9일 11시 51분
입력
2013-09-09 11:33
2013년 9월 9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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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도 영상 갈무리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지하철의 헝겊으로 덮인 의자의 오염도가 공중 화장실 변기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SBS는 “서울지하철 1~9호선 지하철 헝겊 의자를 무작위 조사한 결과 최소 4000RLU(Relative Light Unit·오염도 측정 단위)에서 최대 7500RLU의 오염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오염도 3000RLU을 기록한 서울역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최고 두 배 이상 더러운 것이라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취재진이 지하철 헝겊 의자를 현미경으로 400배 확대하자 집먼지 진드디가 무더기로 포착된 것이다.
반면 철제 지하철 의자에서는 집먼지와 진드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소식에 “정말 충격적이다”,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사실이야?”, “지하철 좌석 철제로 바꿔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하철 대청소는 5·6·7·8호선이 보름에 한 번, 지하철 2·3·4·9호선은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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