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오엠에스, CES 2026 혁신상 수상···”일상 스타일링 경험 바꾼다” [SBA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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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X IT동아 공동기획] IT동아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CES 2026에 참가, 세계에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홈 기술 기업 이원오엠에스(EONEOMS)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드레싱 미러 ‘헤이미러(HEYMIRROR)’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스마트홈(Smart Home)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다.
이원오엠에스는 패션, 스마트홈, AI를 결합한 차세대 생활 플랫폼으로서 헤이미러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CES 2026 혁신상에 선정된 이원오엠에스 스마트 드레싱 미러 ‘헤이미러’ / 출처=이원오엠에스
헤이미러는 단순한 거울을 넘어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작동한다. 사용자의 옷장 구성, 날씨, 일정, TPO(시간·장소·상황), 취향 데이터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착장을 자동으로 추천하며, 다중 사용자를 인식해 별도 로그인 없이도 가족 구성원 각각에게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AI 생성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입기 전 미리 경험하는 스마트 스타일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헤이미러는 레이더와 음성 센서로 사용자를 감지하며, 사용자 부재 시에는 살균 램프와 플라즈마 팬을 자동으로 작동해 드레스룸 내 공기질과 위생을 관리한다. 또한 제습기, 스마트 조명 등 홈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연동해 의류 보관 환경을 자동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드레스룸의 개념을 ‘옷을 입는 공간’에서 ‘AI가 관리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헤이미러는 개인 맞춤형 착장 추천뿐 아니라 드레스룸을 관리하는 공간 케어 기술도 지원한다 / 출처=이원오엠에스
남형호 이원오엠에스 대표는 “헤이미러는 단순한 스마트 미러가 아닌 사용자 일상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함께 움직이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며 “옷 고르는 고민을 줄이고,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하며, 가족 구성원 각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까지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CES 혁신상 수상은 이원오엠에스가 추구하는 AI 기반 개인화(AI-driven Personalization) 기술의 방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패션, 스마트홈, AI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는 “서울은 매년 다수의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며 서울 창업 생태계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라며 “SBA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제고하고, 고도화된 서울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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