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전문가 노하우 집약… 전통 제조 방식으로 기침-가래 잡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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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바이오 김씨영동고

수많은 질병 가운데 인체에 가장 큰 고통을 주는 질병이 있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호흡기질환이다. 숨을 제대로 못 쉬어 가슴은 답답하고 기침과 가래는 계속 나오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치료제는 없다. 더구나 요즘은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송에서 노약자나 어린이는 아예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옛날에도 호흡기질환은 많았을 것이다. 지금보다 공기는 맑아도 땔감을 사용해 연기에 많이 노출됐고 도로 비포장으로 흙먼지도 심했기 때문이다.

이때 옛 선조들은 한방 의학을 통해 면역력도 키우며 호흡기질환을 다스리는 지혜를 발휘했다. 면역력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한방 재료와 식품을 한곳에 모아 오랜 시간 달여서 농축한 고(膏)를 만들어 치료제로 먹었던 것이다.

이 전통 제조 방법은 경주산 배, 소백산 산도라지, 영주 약도라지, 은행, 대추, 생강, 수세미, 맥문동, 둥근 마, 겨우살이, 10년 이상 된 도라지 분말, 홍도라지, 산삼배양근 등을 가마솥에서 4일간 밤낮으로 쉬지 않고 달이는 것이다. 이렇게 적절한 온도에서 정성껏 달이면 검은색의 되직한 점액 형태가 되는데 이를 전통 항아리에 담아 뒀다 나무 숟가락으로 떠먹었다. 특히 이 고는 달콤한 배와 대추 등의 성분이 함께 섞이면서 맛이 좋아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에서만 40여 년간 폐 전문 치료 한의원을 운영해 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이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 바로 ‘김씨영동고’다. 김 원장은 자신이 오랫동안 폐질환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지식을 총동원해 맛있고 폐 기능을 활성화하는 전통 약 김씨영동고를 만든 것이다.

100% 국내산 천연 재료만 썼는데 그중 배는 담이 있는 기침에 좋고, 수세미는 가래를 삭여서 내보내는 것은 물론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은행은 기관지나 폐의 열을 내려주고, 도라지는 습담으로 인한 묽은 가래나 해수에 좋다.

요즘도 연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휴대폰에서는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울린다. 이때 노인과 어린이 등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한다. 미세먼지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에 개발돼 이미 많은 사람의 복용으로 널리 알려진 김씨영동고는 물, 첨가물을 비롯해 설탕, 색소, 방부제, 향료를 일절 넣지 않아 신뢰감을 준다. 약을 안 먹으려는 어린이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 코 알레르기로 집중력이 떨어진 학생에게도 좋다.

“옛 선조들의 전통 방식에 폐질환 환자를 치료해 온 한방 지식을 총동원해 맛도 좋고 폐질환에 좋은 특별한 전통 약으로 만든 것이 바로 김씨영동고입니다.”

김 원장은 “목사, 교사, 상담원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의 사람과 해수, 천식, 호흡기질환으로 숨이 차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어르신에게 김씨영동고를 적극 권한다”며 “오랜 기간 많은 환자의 사랑을 받은 것은 그만큼 효과가 컸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아직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잦아들었다가 다시 확산돼 세계인을 긴장시키는 이 질병은 예방 백신이 개발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삶의 리듬을 깨뜨리고 있다. 정부에서 철저한 방역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개개인의 위생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때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국민 영양 상태는 좋아졌지만 환경오염은 물론 각종 원인으로 인해 호흡기질환 환자는 오하려 늘어나고 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매연, 환경오염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특히 노인에게 폐질환은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더 특별한 관리가 요청된다. 기관지에 좋은 천연 재료를 모아 달여, 먹기 좋게 만든 김씨영동고는 요즘처럼 건강관리가 절실한 시대에 큰 도움을 주는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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