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43-2) 새꼬리 잡기 올려막기-오른쪽(右攬雀尾-履:우람작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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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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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에서 말하는 ‘삼관을 통했다(통삼관 通三關:소주천)’는 것은 미려(尾閭:꼬리뼈), 옥침(玉枕:머리 뒤의 톡 튀어나온 뼈 부위), 니환(尼丸:정수리. 白會)이라고 하는 이 세 관문을 신(神)과 기(氣)가 관통하는 것을 말한다. 생리학에서는 이 삼관을 총칭해 부교감신경이라고 부르는데 미려, 옥침, 니환과 동일한 부위에 있다. 교감신경이라는 것은 곧 척추의 등골뼈이다. 교감신경은 소모를 주관하고 부교감신경은 회복을 주관한다.



(43-2) 새 꼬리 잡기 흘려내기-오른쪽(右攬雀尾-履:우람작미-리)

※ 사진 좌에서 우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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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리를 오른쪽 모서리 방향으로 돌려가며 온 체중을 앞발에 싣는 동시에 양팔도 허리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 때, 오른팔은 세우고 왼손은 오른 팔뚝 옆으로 오게 한다.

2. 양어깨와 팔꿈치를 가라앉히면서 왼 손바닥을 비스듬히 위를 향하게 돌리며 오른 팔꿈치 옆으로 내린다.

3. 중심을 왼발로 옮기면서 허리를 왼쪽으로 돌려온다. 이때 양손은 움직이지 않지만 허리돌림에 의해 자연히 왼쪽으로 온다.

※ 사진 좌에서 우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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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지도 이찬
(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배우기 동영상첨부), 태극권경, 태극권 비결, 정자태극권 외 다수


글 : 최윤호 기자
모델: 이가인 사범(서울태극권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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