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12주년 쇼케이스 ‘더 호라이즌’ 개최… 하반기 업데이트 공개

사이퍼즈 12주년 쇼케이스 \'더 호라이즌\' 현장의 정인호 해설가, 네오플 김태영 팀장. 넥슨 제공

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의 12주년 오프라인 쇼케이스 ‘더 호라이즌’을 개최하고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이용자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쇼케이스는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 및 시연, 성우 3인과 함께하는 보이스 드라마 순서로 진행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1부에서는 해설가 정인호와 김태영 네오플 팀장이 무대에 올라 각종 편의성 개선 계획과 함께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 2nd 궁극기를 도입하는 캐릭터 정보 등을 공개했다.

연람의 재뉴어리는 오는 13일 추가되는 독심술사 콘셉트의 서포터 캐릭터다. 적의 기억을 이용한 디버프 공격을 통해 특정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8월 31일에는 캐릭터 5종(휴톤, 나이오비, 호타루, 하랑, 리첼)에 2nd 궁극기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거래, 컬랙션, 도안 등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또 배틀 패스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고 미션 및 보상을 다양화해 이벤트 보상에 대한 만족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이퍼즈 12주년 쇼케이스 '더 호라이즌' 현장의 네오플 김태영 팀장, 정미숙 성우, 장미 성우, 남도형 성우, 정인호 해설가. 넥슨 제공

2부에서는 연람의 재뉴어리 목소리를 맡은 장미 성우와 라이언 역의 남도형, 리첼 역의 정미숙 성우가 무대에 올라 보이스 드라마를 선보였다. 현장 참가자들의 사연과 궁금증을 소개하고 운영진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영 팀장은 “쇼케이스 타이틀 ‘더 호라이즌’처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끝없는 모험을 그리면서 사이퍼즈의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