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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탈세·해외도피 의혹에 ‘NO’…“살해 위협 두렵지 않다”

입력 2022-05-22 12:12업데이트 2022-05-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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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Bloomberg 갈무리) 2022.05.17 /뉴스1
이른바 ‘테라 사태’의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일각에서 제기된 탈세·해외 도피·한국 법인 청산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탈세 의혹에 대해 “국세청이 추징하는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히며, 한국 정부을 향해 “세금을 창의적으로 청구했다(creaticely charged)”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 법인 청산을 둘러싼 의혹에는 “순전한 우연이다”고 해명했고, 해외 도피 의혹에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가 직접 자신의 거주국가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대표는 ‘살해 위협이 두렵지 않냐’는 네티즌의 질문엔 “NO(아니)”라고 짧게 답하면서, 테라 커뮤니티를 끝나기 지켜내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 테라 권도형 “한국에 미납 세금 없다”…탈세 의혹에 ‘발끈’

권 대표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라폼랩스는 한국에 미납세액이 없다”며 “국세청은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해 세무 감사를 실시했고, 우리는 국세청이 추징하는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세금 납부를 둘러싼 의문점을 네티즌들이 잇따라 추궁하자 권 대표가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권 대표는 한국 국세청의 세금 추징이 부당하다고 비판을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암호화폐 기업들에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창의적으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소송이나 규제 관련 조사해 협조하겠다”며 “우리는 숨기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12월부터 싱가포르 상주…한국 법인 청산 시점은 우연”


권 대표는 ‘해외 도피’ ‘한국 법인 청산’ 등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권 대표는 ‘해외 도피 의혹’에 대해 “나는 지난해 12월부터 싱가포르에 있었다. 이는 개인적인 결정으로 오랜 기간 계획했던 일이며, 다수의 인터뷰와 팟캐스트에서 내가 싱가포르에 상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권 대표가 직접 자신의 거주국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 법인 테라폼랩스코리아가 ‘테라 사태’ 발발 직전인 5월초에 이뤄진 것에 대해 “순전한 우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라 폼랩스의 본사는 항상 싱가포르에 있었고, 여전히 영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이제 테라폼랩스의 한국 자회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 “살해 위협 두렵지 않나? NO…테라 커뮤니티 지켜낼 것”

아울러 권 대표는 테라 커뮤니티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 개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는 중요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는다”며 “수년 간의 작업이 낭비되지 않도록 테라 커뮤니티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순위다”고 말했다.

‘살해 위협이 두렵지 않냐’는 네티즌의 질문엔 “NO(아니)”라고 답하면서 “마지막 한명의 개발자가 테라의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 한, 나는 그를 도와 밤낮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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