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수소-2차전지 등 10대 전략기술에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

정부가 한국이 반드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10대 필수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030년까지 기술 수준을 최고 기술국 대비 9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2차전지, 수소, 양자, 우주·항공 등이 필수전략기술로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을 열고 10대 필수전략기술을 국민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미래를 여는 창, 과학기술로의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비롯해 대학, 기업 등 연구기관과 과학문화단체 등 1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와 과학문화 콘텐츠를 전시하고 과학기술 진로 상담과 온라인 포럼, 세미나가 진행됐다.

‘국가필수전략기술관’은 AI와 수소,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항공, 양자기술 등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소개했다.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은 22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 보호 전략’에 따른 것으로, 국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 파운드리’, 국방과학연구소의 자율비행 호버 바이크 등이 전시됐다.

고재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jawon1212@donga.com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10대 전략기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