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구멍이 없네”…갤Z폴드3·갤Z플립3, 핸즈온 영상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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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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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 핸즈온 영상. <출처=유튜브 드론마니아 채널> © 뉴스1
갤럭시Z폴드3 핸즈온 영상. <출처=유튜브 드론마니아 채널> © 뉴스1
삼성전자가 온라인 언팩을 통해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두 모델의 핸즈온 영상이 유출됐다.

렌더링 이미지와 홍보 영상에 이어 제품의 실제 모습까지 유출되면서 언팩에 대한 기대는 점점 떨어지고 있지만 갤럭시Z폴드3에 새롭게 적용된 언더패널카메라(UPC)와 갤럭시Z플립3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확대된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유튜브 채널 ‘드론마니아(DroneMania)’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핸즈온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갤럭시Z폴드3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UPC의 적용이다. 전작에서 디스플레이 우측 상단에 위치하던 펀치홀이 사라지면서 풀 스크린을 구현, 사용자가 유튜브 영상을 살펴볼 때 훨씬 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갤럭시Z폴드3 핸즈온 영상 속 ‘언더패널카메라(UPC)’ 확대한 모습. <출처=유튜브 드론마니아 채널> © 뉴스1
갤럭시Z폴드3 핸즈온 영상 속 ‘언더패널카메라(UPC)’ 확대한 모습. <출처=유튜브 드론마니아 채널> © 뉴스1

또한 디스플레이를 확대한 모습에서도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긴 카메라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ZTE가 ‘액손20 5G’에 UPC를 탑재하면서 제기됐던 화질 문제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버 디스플레이에 위치한 펀치홀은 그대로 유지됐다.

UPC 외에도 후면 카메라 모듈의 디자인도 전작과는 달라졌다. 갤럭시Z폴드2의 후면 카메라 모듈의 경우 세로로 배치된 카메라 렌즈와 함께 플래시가 우측 상단에 위치한 반면 갤럭시Z폴드3에서는 플래시가 카메라 렌즈 아래에 위채해 카메라 모듈의 폭이 좁아졌다. 폴더블폰 최초로 지원할 예정인 S펜의 모습은 영상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갤럭시Z플립3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확대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갤럭시Z플립3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 2.79cm(1.1인치)에서 4.83cm(1.9인치)로 확대됐다.

갤럭시Z플립3 핸즈온 영상. <출처=유튜브 드론마니아 채널> © 뉴스1
갤럭시Z플립3 핸즈온 영상. <출처=유튜브 드론마니아 채널> © 뉴스1
이에 따라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났던 정보가 한 줄에서 두 줄로 확대되면서 시간과 날짜, 배터리 잔량 등을 한 번에 보여주는 등 커버 디스플레이의 사용성이 향상됐다. 또한 듀얼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도 전작에서는 가로로 배치된 반면 갤럭시Z플립3에서는 세로로 배치됐다.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앞서 갤럭시Z폴드3처럼 갤럭시Z플립3에도 UPC가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작과 같은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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