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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장비, 세계 최초로 ‘국제 보안 인증’ 획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6-05 15:41
2020년 6월 5일 15시 41분
입력
2020-06-05 15:39
2020년 6월 5일 15시 39분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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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기지국 장비에 대한 국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화웨이는 스페인 정보국 산하 인증기관 CCN으로부터 ‘커먼 크리테리아(CC) 평가보증등급(EAL) 4+’ 보안 인증을 받았다. 이번 CC 인증을 획득한 장비는 전 세계 5G 기지국 구축에 쓰이는 주요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이 장비를 쓰고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소스코드 검증과 제품 개발 과정의 설계,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거쳐 CC 인증이 발급됐다”며 “5G 무선 접속망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음을 공식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CC 인증은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국가마다 다른 정보보호 시스템 평가기준을 연동하고 상호 인증하기 위해 통합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이다.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에서 유효하게 적용된다.
CC 인증의 EAL은 총 1~7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보안의 안전성 검증도 까다로워지고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더 길어진다. 화웨이가 취득한 인증은 4등급으로, 네트워크 장비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레벨이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는 “화웨이는 4G에 이어 5G 기지국 장비까지 CC인증을 취득한 유일한 제조사”라며 “CC 인증 취득을 통해 입증된 보안 역량을 유지해가면서 한국에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웨이는 CC 인증을 비롯한 270개 이상의 보안 인증서를 취득했다. CC인증만 50여개를 갖고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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