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9’성료…빈시트 게이밍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2월 17일 05시 45분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를 종목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2019’(사진)가 브라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브라질의 빈시트 게이밍은 14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블랙 드래곤(브라질)을 3 대 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출전에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중국 팀이 없는 결승이었지만, 관중석을 가득 채운 3000여 명의 중국 팬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CFS는 프로게이머와 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넓은 지역의 선수들이 동참할 수 있게 문호를 넓히고, 더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op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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