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만 아는 ‘임플란트 노하우’ 책에 담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사례집

최소침습임플란트학회(AMII)에서 발간한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사례집 ‘1000인의 치과의사, MagiCore를 톡하다’가 화제다.

이 책은 치과의사들이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을 공부하기 위해 2017년 6월 개설된 SNS 채팅방에서 2년간 나눴던 임상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치과의사들의 임상 교류를 통해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발치 후 즉시 식립, 복잡한 증례의 임상, 합병증의 원인과 대처 등 다양한 사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AMII 연자들이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는 MagiCore(일체형 임플란트) 시스템을 제시하며 통계적인 근거를 통해 임상적인 타당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임상 난제를 해결하는 비책을 담았다.

20여 명으로 시작됐던 채팅방에 가입한 국내외 치과의사는 2019년 11월 현재 1200명에 달한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한 임상 케이스 공유 채팅창으로 치과의사들의 사랑방 역할을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발전적인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치과의사 모두가 공유하고 집단 지성으로 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MII는 이달 2∼3일 개최된 ‘2019 AMII 월드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사례집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최소침습임플란트학회 연수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이론은 물론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최소침습 임플란트 시술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헬스동아#건강#최소임플란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